‘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 개최
국내 의료기기 3개사,아시아 태평양 본부 연수 특전 제공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는 오늘부터 양일간 코엑스에서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Medtronic Asia Innovation Conference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의료 기술이 뛰어난 한국을 이번 컨퍼런스 첫 개최지로 선정, 국내 유망 의료기기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KOTRA(사장 권평오)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 준비했다.
컨퍼런스 첫째날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와 최신 트렌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분석 사례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둘째날인 29일(수)에는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 국내 의료기기 회사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중국, 대만, 홍콩) 관계자 총 30여명이 대거 방한했다. 29일 진행되는 국내 기업 파트너링 상담회를 위해 이미 72개 국내 기업이 신청을 완료해 이번 행사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반증했다.
특히, 메드트로닉은 기술력과 시장성이 확인된 국내 기업 세 곳을 선정하여, 연내 메드트로닉 아시아 태평양 본부 연수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대표는 환영사에서, 메드트로닉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한국을 선정한 이유는 ▲한국 시장의 뛰어난 의료 기술 수준 ▲탄탄한 기초 공학의 발달 ▲정부의 의료 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총괄 이희열 사장은 기자간담회 주요 발표에서 “한국은 세계 9위 의료기술 시장으로 높은 의료 수준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우수성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메드트로닉이 한국 의료기기 업체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더 잘 알리고,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열 사장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요한 시장이지만, 까다롭고 복잡한 인허가 및 급여 시스템으로 인해 진출이 쉽지 만은 않다”고 설명하고,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메드트로닉의 사례를 공유하고, 메드트로닉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다양한 인허가 및 임상 노하우, R&D, 제조, 교육시설 등을 활용하여 한국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메드트로닉 테크쇼(Tech Show)’도 함께 선보였다. 심혈관, 일반 외과, 신경 및 척추 치료, 당뇨 치료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제품들이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신기술 창조(Invention)’, ‘신시장 개척(Disruption)’ 등 세 가지 주제에 맞춰 각각 전시됐다.
특히 메드트로닉의 주요 제품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VR 및 시뮬레이터 부스’를 설치하여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최신 치료 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선보였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대표는 “헬스케어의 난제 해결과 통합적 가치 창출은 헬스케어 산업은 물론 업계를 넘어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며, “메드트로닉도 이번 행사를 통해 문제 해결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해결자의 역할에 동참하고,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49년 설립된 메드트로닉은 전세계 150개 이상 국가에서 심장 및 혈관 질환, 최소 침습 치료, 척추와 뇌 질환, 당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기기,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1초마다 2명 이상 환자의 삶을 개선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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