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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갤러리 진공재 작가 초대전 개최

jean pierre 2016. 3. 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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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갤러리 진공재 작가 초대전 개최

고목봉춘(枯木逢春)14~25일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이근)14일부터 15일까지 가천갤러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 전각 예술가인 공재 진영근(이하 진공재) 선생의 고목봉춘(枯木逢春)’ 초대전을 개최한다.

진공재 선생이 선보일 전각 예술은 시서화각(時書畵刻)이 결합된 창작품으로, 문구와 시, 도형을 전각에 새겨 찍은 독특한 조형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진 선생은 한글 16000여자를 돌게 새겨 한글 글꼴 24종을 개발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초대전을 비롯해 수 차례 개인전과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진 선생은 이번 초대전에서 환자들의 쾌유를 염원하는 백원투도(白猿偸桃)’를 선보일 예정이다. 옛날 중국에 얼굴이 희고, 흰털이 나 흰원숭이(白猿)이라 불리는 효성 지극한 자가 살았는데, ‘복숭아를 먹으면 어머니의 병이 낫는다는 산신령의 말을 듣고 어려움을 헤치고 복숭아를 구해 어머니가 병석을 털고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백원투도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면 반드시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전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백원투도를 비롯해 봄의 따스한 기운을 전하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진 선생은 몸과 마음이 아파서 고통에 빠진 환자들과, 환자를 지키느라 더한 아픔을 겪고 계시는 보호자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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