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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천년고찰 태안사의 경내에 있는 약수터 랍니다.
태안사는 전라남도 구례와 곡성사이에 있는 사찰 입니다.
땅속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샘물이 큰 약수터로 떨어지고
그 시원한 물이 다시 아래의 작은 터(?)로 떨어지고
거기서 차고 넘치면 다시 바닥으로 흘러 땅으로 스며드네요.
이것을 통해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담으려고만 하는 인간들에게 깨우침을 주네요.
새로운 것을 담으려면 속에 것을 계속 비워서 다른 필요로 하는 곳에 주어야 하며
그것을 통해 나눔의 아름다움을 배우게 됩니다.
바닥으로 떨어진 물은 다시 땅으로 스며들어 다른 식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이 되겠지요.
바닥으로 떨어질때 사방으로 튕기는 물방울을 영양분 삼아 피어난
작은 둘풀이 하얀 꽃을 피워 생명의 경이로움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
10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물이 떨어지는 시원한 소리를
한번 들어보세요.사람의 목소리가 좀 섞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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