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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특이적 섬유아세포 분리 특허 출원

jean pierre 2019. 5.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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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특이적 섬유아세포 분리 특허 출원

 

대한뉴팜(054670)은 혼재성 섬유아세포(heterogenetic fibroblast)에서 피부 재생효과가 뛰어난 특이적 섬유아세포만을 분리하여 배양하는 방법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연구 및 제품의 경우, 귀 뒤 진피 조직에서 섬유아세포를 1차적으로 분리하여 배양하고 피부에 적용함으로써 피부 함몰, 주름, 난치성 피부염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섬유아세포 치료제는 혼재성 섬유아세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존의 치료법 및 미용 필러 대비 그 효능이 떨어진다.

대한뉴팜 연구진은 본 특허 방법을 통해 진피의 특정 위치에 존재하여 증식력이 뛰어나고, 피부노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두진피섬유아세포를 분리하는데 성공하였다며 이를 세포치료제에 적용할 경우 기존 세포치료제 대비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두진피섬유아세포 고순도 분리 방법은 트랜스 웰을 사용하여 혼재성 섬유아세포에서 활성도가 뛰어난 유두진피섬유아세포를 고순도로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방법으로 분리한 세포군은 기존의 섬유아세포 대비 피부 재생 능력이 뛰어난 유두진피섬유아세포 인자가 약 7배 증가하였으며, 우수한 증식력을 가졌다. 또한 반복 횟수에 비례하여 유두진피섬유아세포 인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유지 배양 역시 확인됐다.

대한뉴팜은 특이적 섬유아세포의 분리정제기술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포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프로스트&설리반(Frost&Sullivan)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9.4%의 성장세를 보여 오는 20213,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매년 25%씩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뉴팜은 최근 바이오연구소를 오송 K-BIO로 이전하고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다. 섬유아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고효율의 세포 배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일본 CSTI사의 무혈청 배지를 세포치료제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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