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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코오롱사태.제약바이오 전반 신뢰 영향없어야

jean pierre 2019. 5. 2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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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코오롱사태.제약바이오 전반 신뢰 영향없어야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확대·발전시키는 지혜 필요 시점' 강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8일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주 허가 취소와 관련한 입장을 통해 연구 개발과 인허가 과정은 보다 윤리적, 과학적이며,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어떤 경우에서라도 의약품 사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기초하는 만큼 윤리와 과학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임했어야 하나 원칙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통렬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다시는 유사한 일들이 벌어져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지금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영세한 규모임에도 부단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등 혁신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 역시 산업계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주목,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GCP(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기반해 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사안이 산업계에 대한 신뢰문제로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이자 글로벌 선진산업 진입을 앞둔 제약바이오산업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확대·발전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끝으로 의약품은 인간의 건강 및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이에 산업계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다 양질의 의약품을 개발·생산 해내는 제약주권의 첨병 역할에 매진할 것이며,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이 탄생하는 모든 과정에서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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