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약대, 실무실습 가운 수여식 가져

동국대약대, 실무실습 가운 수여식 가져

 

약대생 23명 대상..25주간 실습 돌입

 

동국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조정숙)은 1월 6일 6학년 진입생 23명을 대상으로 병원약국실무실습을 시작으로 하여 필수실무실습에 돌입했다.

 

필수실무실습은 병원약국과 지역약국 및 제약공장 등에서 3개 조로 나뉘어 6월 말까지 총 25주에 걸쳐 시행되며, 매 학생은 병원약국에서 9주, 지역약국에서 6주, 제약공장 및 보건행정 실습으로 3주, 총 18주간의 실습을 이수해야 한다.

 

이 날 동국대 약대에서는 실무실습 개시에 앞서 약 40여분에 걸쳐 제1회 가운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가운 수여식에서 조정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실무실습 교육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학교 밖으로 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약학 공부를 시작하던 초심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마음가짐과 각오를 새롭게 다질 목적으로 실습용 가운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학장의 인사말에 이어 채석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장, 최일혁 고양시 약사회장, 천문우 석좌교수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였고, 약학대학 측은 동국대학교의 로고와 학생 개개인의 이름이 수놓인 가운을 주문 제작하여 약대 교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가운을 입혀주는 의미있는 순서를 가졌다.

 

최일혁 고양시약 회장은 “정부의 혹독한 정책이 대두되는 현실에 후배 약대생들이 오늘 가운 수여식을 통해 부족한 보건의료 환경으로 진출한다는 점이 마음이 쓰이지만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약사로 굳건히 섰을때 우리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을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가운 수여식에는 채석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장, 최일혁 고양시 약사회장, 김옥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약제팀장이 참석했으며,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조정숙 학장, 천문우 석좌교수, 이무열 약학과장 등 약학대학 교수 15명 전원이 참석하여 정성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