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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보령제약 ‘트루리시티’,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

jean pierre 2020. 5. 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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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보령제약 트루리시티’,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

심혈관계 결과 임상시험인 ‘REWIND’ 추가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5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시험 정보를 허가사항 내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하는 것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에 따라 사용상의 주의사항전문가를 위한 정보항목이 신설되어 트루리시티의 심혈관계 결과 임상시험(CVOT; Cardiovascular Outcome Trial)에 대한 상세 정보가 추가됐다.

본 항목에는 트루리시티가 장기간 심혈관계 결과 임상시험에서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MACE; 심혈관계 관련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또는 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의 최초 발생까지 기간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번 변경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24개국 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 9,901명을 대상으로 트루리시티의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결과를 평가한 REWIND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REWINDGLP-1 유사체 계열 치료제 중 최장 기간(중앙 추적 기간 5.4)에 걸쳐 진행된 심혈관계 결과 임상시험으로, 심혈관계 질환 확진 병력이 없는 환자가 다수 포함됐다.

본 연구에서 트루리시티는 심혈관계 관련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또는 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을 포함한 복합 평가 변수인 MACE의 최초 발생까지 기간의 위험을 1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HR:0.88, 95% CI 0.79-0.99).

한국릴리 당뇨사업부 총괄 김계원 전무는 트루리시티의 REWIND 임상은 심혈관질환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 감소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1회 투약하는 트루리시티가 투여 편의성과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에 더해, MACE의 최초 발생까지 기간의 위험을 감소시킨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동반질환 관리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FDA가 지난 2월 트루리시티를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다양한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MACE 위험을 낮추는 치료제로 승인했다.

미국당뇨병학회(ADA)20197월 당뇨병 진료지침을 일부 개정하고 9. 약물을 통한 혈당 관리 전략10. 심혈관질환 및 위험 관리 전략REWIND 임상 결과를 근거로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MACE에 우월성을 검증했다는 내용과 함께 REWIND 임상 정보 안내 문구를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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