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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품절약 문제 이렇게 해결하겠다"
"공급위기 가능성 미리 차단하는 정책 도입해야"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가 품절약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였다.
전국의 약사 회원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 후보는 8일에는 서울시약사회 동대문구 약사 회원들을 찾아 민의를 듣고 지지를 호소하였다.
박 후보는 “회원들이 품절약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이라며 “품절의약품은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게 하여 의약품 생산 및 출하량, 실제 청구금액을 비교하면서 공급위기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품절 가능성이 있을 경우 선제 파악하여 생산망, 유통망을 확인하고 공급량을 확대하며 꼭 필요한 경우에는 균등 배분을 하는 등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후보는 또 "행정처분 의약품은 수가를 삭제하여 처방을 금지시키고, 회수조치 하여 약국의 재고 관리 부담을 경감하여야 한다"며 "공공재이므로 정부기관에서 관리하여야 하고 대한약사회도 적극 개입하여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박 후보는 현행 균등 공급의 문제점도 제기하였다. 그는 "현행 균등 공급의 경우 실제 품절되는 의약품 목록에 비해 품목이 다양하지 않고 공급량도 턱없이 모자라다고 지적하였다"며 "품절이 확실시되거나 품절이 지속되고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공급을 실시하되 약국별 사용량 데이터(심평원 자료 이용)를 연동하여 공급을 하여야한다"고 전하였다.
박 후보는 "개입이 너무 늦어 품절로 인한 고통을 다 떠안고 지쳐갈 때쯤 시행되는 균등 공급이꼭 필요한 회원에게는 사용량에 비하여 너무 적은 양이 공급되고 사용량이 없거나 적은 회원도 똑같은 양을 공급받는 시스템이어서 회원들의 불만이 있었다"며 "유통망 투명화를 통해 쏠림 현상을 막고 균등 공급을 기반으로 사용량 연동 비례 공급을 실시하여야한다. 차기 회장이 되어 약사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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