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예방접종 실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비 선수 40여명 대상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위원장 윤영설)가 지난 달 21일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이하 “대표팀”)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데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조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진행됐다.
예방접종은 태극전사 23인을 비롯해 감독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러시아 방문 시 필요한 5종의 감염병을 예방하는 ▲수막구균 ▲A형간염 ▲Tdap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3가지 백신접종이 이뤄졌다.
의무분과위원 중 금번 대표팀 주치의인 이성주 박사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장기간 진행되는 해외원정경기에서 국가대표선수들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예방접종은 대표팀의 보호와 최적의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에서 최적의 건강상태로 선전하기를 기원한다”며, “백신전문기업으로서 사노피 파스퇴르㈜는 앞으로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교류행사에서 백신을 통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질병관리본부(ECDC)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비 감염병 위험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각국의 대표팀과 방문객에 ▲수막구균백신 ▲A형간염백신 ▲Tdap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등을 포함한 예방접종 준비를 권고했다.
한편,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국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환자가 예년보다 몇 배 더 많이 발생했고(1988년 42건, 2002년 27건, 2003년 38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던 2017년에 발생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환자 보고 건수는 17명으로 2016년보다 환자수가 3배 가량 급증했다.
대한결핵협회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업무협약을 체결, 운영 인력 대상으로 약 2만 도즈의 수막구균 예방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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