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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일부의약품 약국외판매 결사항전

jean pierre 2011. 4. 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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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일부의약품 약국외판매 결사항전
"복지부가 국민 건강권 사지로 몰아선 안돼"
2011년 04월 20일 (수) 11:51:3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서울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회장 최두주)는 19일 오후7시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갖고,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협의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 톨의 의약품이라도 약국외 판매로 이어질 경우 결사항전하겠다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건강을 사지로 내모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진정으로 정부와 국민이 바라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국민 편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처방전리필제도와 성분명처방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성이 확보된 전문의약품의 일반의약품으로의 전환, 야간시간대 응급환자의 진료편의를 위해 야간 병의원 당번제를 즉각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협의회는 대한약사회의 폐쇄적이고 수세적인 회무를 질타하고,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저지에 사력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래는 성명서의 전문이다.

                                                         성 명 서

서울특별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 일동은 정부의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추진 방침은 약사직능과 생존권에 대한 심대한 도전이요, 국민건강권을 무시한 채 편리성만을 앞세운 졸속 정책으로 간주하고 1만여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강력히 맞서 싸울 것을 천명한다.

우리는 만의 하나 한 톨의 의약품이라도 약국외 판매로 이어질 경우 결사 항전할 것임을 밝혀두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 건강을 사지로 내모는 일이 없도록 즉각 전면 철회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절규와 분노를 잠재울 수 있도록 현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여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해 사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진정으로 정부와 국민이 바라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국민 편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정책적 대안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 다 음 -

1. 정부는 국민건강보험 안정화를 위하여 만성질환에 대한 처방전리필제도와 성분명처방을 즉각 시행하라.

2. 정부는 안전성이 확보된 전문의약품의 일반의약품으로의 전환을 즉시 확대하라.

3. 정부는 야간시간대 응급환자의 진료 편의를 위하여 야간 병의원당번제를 즉각 시행하라.

                                                  2011. 4. 19.
                                     서울특별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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