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통협회, 최종이, 총회 상정안건 심의
회원 중심의 회무..불공정한 유통마진 개선 중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9일 낮 최종이사회를 열고,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총회 상정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서울시유통협회는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승인하는 한편, 전년 사업실적과 결산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본회의에 앞서 박호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회원을 중심에 둔, 회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회무를 다짐하고 최선을 다했으나,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밝히고 ”금년에는 지난 한 해 시행착오를 거름삼아, 더욱 회원을 위한 서울시유통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가지로 업계환경과 서울시지회의 상황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럴수록 더욱 회원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해결해 나가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2019년 회무방침을 ▲경청하는 귀가 열린 협회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더불어 상생하는 협회로 정했다.
중점 회무계획은 특히, 유통업계의 생존권과 같은 유통마진이 그동안 불합리하게 제공되어 온 사례가 많았다고 밝히고, 상식적이지 못한 유통비용의 실태를 조사해, 적절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실태 조사를 통한 근거 자료를 통해 제약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상호 합리적이고 상생 가능한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유통마진이 일방적인 인하가 아닌,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불공정 거래행위는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감사보고에서 박재규 감사는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며, 서울시유통협회의 업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서울식약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약사 자율감시에서 서울시지회가 일정부분 역할을 하는 부분에 대해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는 1월 23일 오후 3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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