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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생산 2배로 확대

jean pierre 2016. 5. 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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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생산 2배로 확대

이사회..2021년까지 3공장 완공 목표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생산규모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에서 삼성바이오가 3공장 착공까지 하며 세계최대를 향해 시동을 건 가운데 선두업체인 셀트리온은 상대적으로 주춤했었다.셀트리온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3251억원을 투자해 현재 5만리터 규모인 인천 송도 1공장을 10만ℓ 규모로 증설하고, 12만ℓ 규모 3공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1공장 증설을 2018년까지 마무리하고, 3공장은 2019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3공장이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2021년이면 31만ℓ 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지며 상위권 생산시설을 보유한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이같은 셀트리온의 결정은 바이오 시밀러인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램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는 데다, 미국 출시도 임박했기 때문이다.

즉, 세계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며, 현재 유럽. 미국등서 승인받은 제품외에 '트룩시마' '허쥬마'등도 판매허가를 받을 계획인 만큼 공장 증설 기간을 고려해 미리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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