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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HA 필러 ‘에일린’, 오세아니아 첫 진출

jean pierre 2023. 3. 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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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HA 필러 ‘에일린’, 오세아니아 첫 진출

호주. 뉴질랜드에 800만불 수출 계약 체결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자사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을 호주·뉴질랜드에 800만불(한화 약 104억 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최근 중국의 의료기기 유통 회사인 상해비정무역유한회사와 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 유니버셜·시그니처 2를 3년 간 총 4,700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알린 데 이어,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본 계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오세아니아 미용성형 시장 진출과 함께 에일린 단일 제품만으로 약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지바이오와 수출 계약을 맺은 ‘아모어 에스테틱스(Amore Aesthetics)’는 호주,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메디컬 스파 브랜드 하우스 코스메틱스(Haus Cosmetics)와 연계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오세아니아 지역 내 약 300여 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즉각적인 영업 및 제품 유통이 가능하다.

호주·뉴질랜드의 필러 시장 규모는 약 3.6조 원(USD 2.9B, 2021년 기준)으로, 이번 시지바이오의 판매유통 계약 체결은 거대 시장인 오세아니아 지역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평가이다.

에일린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유통 확장을 시작하여 현재 전세계 25개국에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으며, 이번 호주·뉴질랜드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유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히알루론산 필러 ‘에일린(Aileene)’은 점성이 높은 모노파이직(Monophasic) 필러와 탄성이 높은 바이파이직(Bipahsic) 필러 성상의 장점만을 모은 세계 최초의 멀티레이어드(Multi-layered phasic) 성상 제품이다.

 

최적의 수화를 구현하여 주입 후 붓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며 타사 제품 대비 통증 지표(VAS Score) 점수가 절반 정도의 수준이다.

또한 천연 히알루론산에서 변형된 정도를 나타내는 가교변형율(MOD) 값이 2%대로 유의미하게 낮아 자연 상태와 가까운 히알루론산 필러로 안전성이 높으며, 시술 중 손쉬운 수정이 가능하고 시술 후 제거 또한 용이하다.

에일린 필러는 점성 및 탄성 정도에 따라 3종으로 나뉘며, 시술 부위에 따라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Vol#1’는 미간 및 눈 밑 고랑 등 부드러운 부위에 사용 가능하며 ‘Vol#2’는 앞광대 및 팔자주름, 이마 등 볼륨과 지속력이 필요한 부위에, 그리고 점성과 탄성이 매우 높은 ‘Vol#3’은 코와 이마, 턱 등 볼륨 강조가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시지바이오는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웨비나(Global Webinar), 카데바 워크숍(CADAVER Workshop) 등 최고 수준의 에스테틱 분야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에게는 숙련된 술기를 습득하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에일린의 첫 호주·뉴질랜드 지역 진출인 만큼 성공적으로 지역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본 성과를 바탕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함으로써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굳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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