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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린버크'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보험급여

jean pierre 2023. 5. 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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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린버크'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보험급여

최신 임상연구 데이터 및 치료 지견 공유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억제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의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을 계기로,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관련한 치료 지견을 살펴보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린버크 15mg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 요법 대상인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 허가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양의대 피부과 고주연 교수와 경북의대 피부과 장용현 교수의 발표를 통해, 임상연구 데이터에 기반한 아토피피부염의 최신 치료 지견과 함께 청소년 아토피피부염의 미충족 수요 및 치료 전략을 살펴봤다.

 

고주연 한양의대 피부과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최신 치료 지견 및 임상 데이터 공유’ 를 주제로 발표했다.

 

고 교수는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았으며,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양호했고 이전 연구와 비교해 새로운 안전성 위험이 확인되지 않았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여드름이었으며, 환자의 삶의 질이나 환자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와 함께 머리와 목(Head & Neck), 생식기(Genital), 손(Hand) 등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치료가 비교적 어려운 환부에서 린버크의 치료 효과에 대한 최신 지견도 공유했다.

 

고주연 교수는 “최신 임상 데이터들을 살펴보면 린버크는 머리, 목, 생식기, 손과 같이 민감하면서도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부에 빠르고 높은 개선 효과를 보이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라며, “안전성 면에서도 심각한 이상반응의 우려가 크지 않다는 점을 보이는 중장기 데이터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점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장용현 경북의대 교수는 ‘청소년 아토피피부염의 미충족 수요 및 치료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고충과 관려느 가려움증, 수면장애, 성장저해, 노출부위병변, 정신적문제 유발등에 대해 설명했다.

장용현 교수는 “청소년기는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악영향이 더 광범위하고 크며, 성인 아토피피부염으로의 악화를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조기에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청소년에서 주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치료 전략으로 빠른 증상 완화, 복용 편의성, 안전성의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현재 데이터와 경험으로 린버크는 이를 모두 충족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린버크 15mg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만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 바 있다. 

 

보험 급여 적용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청소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 아래 기준을 모두 충족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 (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를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EASI 50%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재발을 거듭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긁힘으로 피부가 갈라지거나 비늘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20~46% 중등증에서 중증 상태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질환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은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그리고 경제적 부담을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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