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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극 외측 디스크 탈출증 새 진단법 나와

jean pierre 2012. 4. 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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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극 외측 디스크 탈출증 새 진단법 나와
은종필 전북대병원 교수팀 관련 논문 발표
2012년 04월 06일 (금) 15:27:1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북대학교병원 은종필 교수(50. 신경외과) 연구팀이 진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요추 극 외측 디스크 탈출증에 효과적 진단 방법을 제시했다.

은 교수팀의 연구는 지금까지 극 외측 요추간판 탈출증의 확진을 위해서는 침습적으로 추간판(디스크)에 인위적으로 조영제를 주사한 다음 CT 촬영(Discography-CT)을 하여 확진을 하였는데 이러한 칩습적이고 복잡한 검사 없이도 본원에 설치되어 있는 해상력이 좋은 3-T MRI(자기공명)의 비 침습적인 촬영기법으로 확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진단 기법은 기존의 1.0-T 혹 1.5-T MRI로는 해상력이 떨어져 본 연구에서는 활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본 전북대 병원에는 2대의 3-T MRI가 설치되어 있고 전일 가동 되어 이러한 진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은 교수팀은 임상증상과 기존의 MRI 촬영에서 극 외측 요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되는 30명에서 3-T MRI로 조영제 투여 없이 비 침습적으로 특수한 척수 조영 영상을 얻어 극 외측 추간판 탈출을 진단을 한 다음 수술 진행하였고 수술 결과 모두 수술 전 진단과 일치함을 알았고 수술 후 모든 환자에서 만족할 만한 호전이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3-T MRI는 신경조직이나 디스크 등의 연부조직 영상을 더욱 선명하게 얻을 수 있으며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절을 침범하는 정도에 따라 증상의 경중도 예측할 수 있었다.

은 교수는 본 연구에서 Discography-CT처럼 침습적이고 추가 비용이 드는 복잡한 검사 없이 해상력이 뛰어난 3-T MRI로 극 외측 요추간판 탈출을 진단할 수 있어 오진을 예방하고 비용의 절감과 검사 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은 추간판염 등의 합병증을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당시 이해옹, 박승수 전임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은 교수팀의 논문 ‘극외측 요추간판 탈출증에서 ’3-T 자기 공명 척수 조영술 임상적 유용성(The Clinical Value of 3-T Magnetic Resonance Myelography in Far Lateral Disk Herniation)’은 척추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가운데 권위를 자랑하는 <Journal of Spinal Disorder and Technique>지에 4월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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