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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관련 이상 증상 99%가 경험
바이엘, 한국 여성건강 관련 설문조사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가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1을 맞아 국내 2040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여성의 월경 관련 증상과 이에 따른 일상 생활 영향도' 설문 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여성들의 월경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바이엘이 제시한 키워드 MVPT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MVPT는 순서대로 ▲월경 관련 기분 및 행동의 변화(Mood), ▲월경량(Volume), ▲ 월경통(Pain), ▲월경주기(Term)를 의미한다.
각 영역에는 △Mood: 식욕 변화, 피로감, 우울감 등 △Volume: 과다한 월경량으로 인한 잦은 생리용품 교체, 7일 이상의 월경 지속 경험 등 △Pain: 복통, 유방통, 두통 등 전신 통증 △Term: 정상 월경 주기(21~35일)을 벗어나는 이상 주기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증상들이 포함됐다.
각 지표에서의 이상 증상은 월경 관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국내 2040 여성 1,000명 중 99.4%(n=994)는 한 개 이상의 월경 관련 이상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월경 관련 이상 증상은 일상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월경 관련 이상 증상이 일상에 불편함을 준다는 응답은 지표 항목별로 기분과 행동의 변화(95.6%, n=933), 월경량(93.4%,n=682), 통증(92.9%,n=905), 주기(80.6%,n=460)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증상이 일상 생활에 매우 심각한 불편을 준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과다한 월경량(12.5%,n=91)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월경 관련 기분 및 행동의 변화(Mood)를 경험한 응답자는 전체의 97.6%(n=97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주요 증상으로는 식욕 변화, 피로감, 불면 또는 수면 과다, 감정의 급격한 변화나 우울한 기분 등이 있었으며,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더 많은 기분과 행동의 변화 증상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5.3개, 30대 5개, 40대 3.9개/ 복수응답, 평균 응답수)
월경 과다 증상에 대한 인지도 제고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량(Volume) 관련 문항에서 67.1%(n=671)는 스스로 월경 과다가 아니라고 응답하였으나, 그 중 67.2%(n=451)가 최근 1년 사이 월경 과다 증상을 경험했으며 12%(n=83)는 두 달에 한 번 이상, 6%(n=41)는 항상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경험 증상은 월경 중 응고된 핏덩어리61.6%(n=278), 월경 중 피곤함, 무력감 또는 숨이 가빠지는 증상41.7%(n=188), 7일 이상 지속되는 월경20.8%(n=94) 등 이었다(복수응답).
월경통(Pain)을 겪는다고 답한 여성(974명) 중 30%(n=292)는 진통제가 필요한 중증도의 통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3.2%(n=226)는 ‘참기 어려운 통증’이라고 표현했으며, 43.4%(n=423)는 진통제가 대부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여성들은 월경 기간 평균 3.4개 이상의 복합 통증을 겪고 있었는데 주요 통증은 요통(76.4%), 복통(71.4%), 유방통(55%), 두통(41.9%) 순이었다(복수응답).
또한, 전체 응답자의 71.6%(n=716)은 본인의 ▲월경 주기(Term)를 정상이라고 답했으나, 자가 증상 체크 결과 그 중 절반에 가까운 44.3%(n=317)는 월경주기에 적신호가 확인됐다.
30.4%(n=218)의 여성이 빈발월경이 의심되는 3주 이내의 생리 주기를, 17%(n=122)가 희발월경(5주 이상의 생리 주기) 증상을 경험했고, 4.7%(n=34)가 무월경(생리를 3~6개월 이상 하지 않음)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복수응답).
이러한 월경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들은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0명 중 3명은 월경 기간 화장품(35.2%)과 향수(34.8%) 사용 습관에 변화가 있었다.
또한, 월경 기간에는 밝은 컬러의 옷을 피하고(71.3%), 붓기로 평소 옷이 잘 맞지 않는다(48%)고 응답했으며, 평소보다 모임과 외출(64.9%), 운동 횟수와 강도(68.6%)는 줄였고 야식과 간식(49.2%, 복수응답), 달콤한 음식(61.5%, 복수응답)을 찾는 빈도는 늘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증상 경험자의 29.8%(n=289)는 향후 증상이 나타나도 산부인과 치료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는데, 주요 이유로는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66.4%(n=192), 신체 노출 등 산부인과 진료 자체에 대한 거부감 25.6%(n=74), 시간이 부족해서 17.6%(n=51), 경제적 부담 때문에 13.5%(n=39)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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