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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맞춤형서비스 제공

jean pierre 2011. 2. 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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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맞춤형서비스 제공
외국인 근로자 야간시간 연장 진료 실시
2011년 02월 18일 (금) 23:30:3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16일(수)부터 진료시간을 늘려 지역 해외환자의 진료 편의제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지역 내 국제학교, 학원 등의 원어민 교사, 외국법인 임직원 등 해외 근로자 들은 근무시간이 국내 3차 의료기관의 진료시간과 겹쳐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았고 , 인근 의원급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도 호전이 늦어 늘 불편했다.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이러한 지역 내 외국 근로자들의 야간진료에 대한 필요성과 진료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기존 일일 9시간(08시 ~ 17시)의 진료시간을 매주 수요일 11시간(주 1회 / 08시 ~ 19시)으로 2시간 연장하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장진료는 박흥재 국제진료센터 소장이 내과 진료를 중심으로 기본 혈액검사, X-ray 및 약 처방에 이르기까지 주간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및 영어권 코디네이터 배치는 물론, 원무기능(수납, 진료예약)까지 갖추어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박흥재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내원하는 해외환자 중 인근지역의 원어민 교사와 외국법인 임직원 등 근로자들이 많았으며, 이들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진료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라며 “20여년간의 미국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차트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 국제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환자들이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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