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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남동공단서 의료봉사

jean pierre 2011. 4.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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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남동공단서 의료봉사
외국인 근로자및 다문화 가족대상
2011년 04월 25일 (월) 09:38:2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23일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인천 남동공단 중소기업청 앞 광장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 했다.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 다문화가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내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7개 전문과목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이동진료버스 5대와 중소기업청 대강당에 차려진 진료부스에서는 종합병원 못지않은 양질의 진료가 제공됐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의료봉사에서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4개 임상과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10명을 파견하여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에게 고품격의 실속있는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장시간의 고된 노동에 의한 질병 발생에도 경제적, 시간적 이유로 인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외국인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는 “인하대병원은 단발적이고 일회적 성격의 의료봉사를 지양하고 있으며, 진료 후 사후관리와 진료안내를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장기적으로 환자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료를 받은 한 이주 노동자는 “대한민국에 온 후 대기시간과 진료비 문제로 인해 대형병원의 고급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인하대병원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친절하고 편안하게 의료상담도 해주고 최신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감동 받았다”며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봉사와 더불어 대기중인 환자를 위해 전통의상체험, 떡메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한국문화체험 이벤트를 마련하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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