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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 성공

jean pierre 2012. 5. 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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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 성공
13세여아 대상...성공률 어려운 고난이도 시술
2012년 05월 08일 (화) 08:51:0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김철수(사진) 골수이식팀이 최근, 13세 여아를 대상으로 부모로부터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을 성공했다.

이번에 진행된 부모자식간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은 기증자와 환자의 골수 조직형이 절반이나 다르기 때문에 조혈모세포이식 중 가장 하기 힘든 시술이며, 세계 여러나라에서 많이 시도하였으나, 대한민국, 이태리, 일본 등 극소수의 나라에서만 성공한, 관련 분야 최고난이도의 시술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일부 종합병원에서만 성공사례가 있으며, 최근 인하대병원 김철수 골수이식팀이 부친의 조혈모세포를 성공적으로 자식에게 이식함에 따라, 인천지역 최초의 조직형 반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에 성공한 병원이 되었다.

김철수 교수는 “이번 수술성공으로 세계적인 첨단병원의 대열에 합류하는 동시에,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에 필수적으로 여겨져 왔던 조직형 일치 기증자가 없더라도 부모로부터의 조직형 반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의 수행능력을 보임으로써,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에 있어 조직형일치 기증자가 있어야 한다는 제약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술성공은 환자들 대부분 부모나 자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혈모세포은행에서 조직형일치 기증자를 찾지 못하더라도 부모나 자식으로부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이 가능함을 제시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 대부분에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이 가능하다는데 본 시술의 성공이 시사하는 임상적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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