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앙, 연령군별 일관된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확인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SGLT-2 억제제 자디앙 (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새로운 분석 결과,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에 병용투여 했을 때 자디앙의 위약 대비 심혈관계 사망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 감소 결과가 연령군별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EMPA-REG OUTCOME® 임상의 하위 분석 결과로, 제 76회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과학세션에서 발표됐다.
EMPA-REG OUTCOME 임상 책임 연구자인 버나드 진만 캐나다 토론토 의대 교수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당뇨 센터장, 루넨펠드-타넨바움 연구소 선임 연구원)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라며, “이번 자디앙 EMPA-REG OUTCOME 하위 분석 결과는 치료 시작 시점의 환자 연령과 상관없이 자디앙이 심혈관계 사건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점을 보였으며, 이는 EMPA-REG OUTCOME® 임상 연구의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EMPA-REG OUTCOME® 임상에서 연령에 따른 자디앙의 치료 효과를 검토한 것으로, 연구 참가자들을 베이스라인에서의 연령에 따라 각 65세 미만, 65~74세, 75세 이상의 그룹으로 나누어 분류 및 분석했다.
그 결과, 연령대와 관계 없이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 결과가 일관성 있게 나타났으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그리고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 결과도 연령 그룹별로 일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은 기존에 확인된 자디앙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
또한, EMPA-REG OUTCOME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베이스라인에서의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기반으로 분류한 하위군에서의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 결과는 베이스라인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스라인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분류: <70 mg/dL; 70-<85 mg/dL; 85-<100 mg/dL; 100-115 mg/dL; and >115 mg/dL).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하위군에서 자디앙의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위험 감소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소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 각각의 결과는 모두 각 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위군 간의 통계적인 관련성이 없음)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의학부 부사장 한스 유르겐 벨레(Hans-Juergen Woerle) 교수는 “이번 EMPA-REG OUTCOME 임상의 하위 분석 결과는 자디앙이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준다”라며, “당뇨병 분야의 제휴를 바탕으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위험 관리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확장 및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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