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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선포식, 주인공이 불참?

jean pierre 2013. 3. 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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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선포식, 주인공이 불참?

 

전공의협, "'강제성' 표현 동의안하면 참석 못해"

병협, "모니터링 평가단 논의후 결정할 부분 많아"

 

 

병협이 진행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선포식에 전공의협의회가 불참을 선언했다. 이유는 이 방안에 대해 병협이 강제성이라는 표현을 동의하지 않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에 병협은 유감을 표했다.

 

이 행사는 28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전공의협의회가 불참하면 사실상 의미없는 행사다.

 

병협은 이와관련해 오늘 예정된 선포식은 모니터링 평가단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효성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대승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강제, 규제, 감시라는 개념을 포함하는 것은 기본 정신에서 위배된다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자율적 개선에 앞서 이와 같은 문구는 수련의 각년차간 불화로 인하여 수련환경을 오히려 해칠수 있다는 점도 강조 했다.

 

병원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수련 개선방안에 일부 조항에서 이견이 있어 앞으로 모니터링 평가단에서 논의해 결정할 부분이 많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공의협의회측이 강제화의 의미를 법제화가 아니라 미이행시 실질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라고 하고는 있지만, 새롭게 도출될 전공의 수련 개선방안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병원협회를 비난하고 애써 준비한 선포식을 무산시킨 것은 책임없는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앞으로 모니터링 평가단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이 확정되면 선포식과 관계 없이 각 수련병원의 수련환경 개선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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