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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환자 대상 힐링캠프 열어

jean pierre 2012. 9. 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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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환자 대상 힐링캠프 열어
순창 고추장 마을서...긍정적 태도와 회복 의지 북돋워
2012년 09월 26일 (수) 07:52:4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전북지역암센터(임창열 소장)가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 생존자 상호간 정보 교환 및 친밀감 확대를 위해 지난 21일 ‘2012년도 제6회 암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암 힐링 캠프는 21일 오전 9시부터 16시 30분까지 순창전통고추장마을에서 펼쳐졌으며 참여대상자는 전북대학교병원과 전북지역암센터, 4개 보건의료기관(전주, 완주, 부안, 순창)에서 추천된 암환자로 암종 제한 없이 다양한 암으로 투병 중이거나 치료가 완료된 암환자와 가족 42명이다.

이날 캠프에서는 강천산군립공원 산책과 전북지역암센터 의료진들의 미니특강, 순창장류체험관에서의 체험프로그램, 조별(지역별․암종별) 자조모임,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천산군립공원 산책을 통해 환자들이 산 속의 맑은 공기를 맡으며 심리․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조모임 시간을 통해 환자들이 서로간의 감정을 공유하고, 격려하며 회복의 의지 및 삶의 긍정적 태도를 확립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트레칭시간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의료진들의 미니특강을 통해 암을 치료 및 극복하는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졌고 개별적으로 궁금해 하던 점을 해결 받게 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 및 만족도가 높았다.

전북지역암센터 임창열 소장은 “캠프의 지속화를 위해 캠프에 참여한 환자들의 의견을 파악하여 정보 공유 및 암 전문의에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겠다” 고 말하며, “많은 암환자들이 일일동안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및 변화된 생활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구하여 질적으로 수준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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