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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동조합, "협력과 소통으로 위기 극복 총력"

jean pierre 2019. 2. 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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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동조합, "협력과 소통으로 위기 극복 총력"

55회정총..조용준 이사장,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경영 주문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이 제네릭 제한 등 정부정책으로 인해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데 대해, 조합을 구심점으로 협력과 소통으로 극복하는데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20일 오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직 및 기능 활성화 공동사업 활성화 정보사업 확대 지도교육 및 회원지원 강화등의 2019년 사업계획 및 예결산 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조용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가지 업계 상황을 고려한 듯 "중소제약사의 운영기반으로 활용 돼 왔던 공동생동에 대한 급격한 제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품목갱신제 및 국제적 품질관리 수준에 대한 대비 등의 제도강화에 따른 비용·시간을 예측하면, 중소업체의 경영환경은 그 어느 해보다도 어렵게 전개될 것"이라며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어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지난 55년간 중소 제약산업의 공존을 위한 우리 조합 역사와 전통은 중소제약업계의 지속적인 존속과 성장의 구심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 조합원사들도 공동생동 강화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여러 가지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조합원사들의 협력은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합에서 시작한 시험센터 수탁사업은 랩세어링(Lab sharing)이란 측면에서, 편리하고 합리적인 공동사업 모델로 조합원사들의 시험부담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제네릭 활성화, R&D 활성화 등에서 중소기업의 방향성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제네릭 문제는 위기이면서 환골탈태 할 수 있는 기회다. 공동생동 제한 등에 선제적으로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능동적이고 다각적으로 대처하는 중견기업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장은 이준근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조용준 이사장 취임이후 제약협동조합이 전열을 재정비해 매년 놀라운 회무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히고 공동생동에 있어 변화가 조만간 예상되며, 중소제약사들이 모인 제약협동조합은 위기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사들이 지혜를 짜모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으며, 유통업계는 제약협동조합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2)- 안국약품 전무이사 한원준, 화일약품 이사 정현철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장(2)- 동구바이오제약 이사 남성화, 삼진제약 팀장 최용석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표창(2)- 하나제약 차장 민윤기, 풍림무약 과장 김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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