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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피메디, ‘2023 제이앤피메디 커넥트’ 성료

jean pierre 2023. 11. 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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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피메디, ‘2023 제이앤피메디 커넥트’ 성료

“DCT는 선택 아닌 필수 능동적 변화 필요” 

분산형 임상시험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혁신을 촉진할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 주관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 ‘2023 제이앤피메디 커넥트(JNPMEDI Connec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는 ‘기술 중심 임상시험’을 주제로, 지난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국내 제약사, 바이오벤처, 대학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고문의 축사와 LSK글로벌PS 이영작 대표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이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 연세대학교 송시영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 등 국내 임상 분야 대표 인사들이 좌장으로 자리한 총 4개의 세션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차세대 임상시험의 기회와 도전 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첫 번째 세션은 ‘2024년 임상시험 정책 전망’을 주제로 펼쳐졌다. 각계 전문가들은 디지털 임상시험의 현주소는 물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전략에 대해서 논했다. 

 

또한 임상에 필요한 시간적, 비용적 리소스를 절감하기 위한 효율적인 프로토콜을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제이앤피메디 이재현 이사는 의학 및 법률 전문가로서 첫 세션의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현행 지침에 대응하는 DCT 운영 전략의 방향성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이 이사는 “기술적인 접근을 통해 효과적인 임상을 실현하는 DCT가 영향력을 보다 확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임상에 적용되고 있는 제반 법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 새로운 지침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의견 교류를 통해 생태계 촉진을 위한 방안들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임상시험 전략’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각계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글로벌 임상시험 사례와 전망 보고서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교류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의 동향과 DCT의 당면 과제에 대해 깊은 담론을 나눴다.

 

이어진 세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플랫폼과 임상시험 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으며,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시점에서의 임상의 방향과 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임상시험 생태계 혁신을 도모하는 다양한 기술적 접근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마지막 세션에서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분산형 임상시험 현황을 다루고,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사례가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흐름에 발맞춰 국내 분산형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한목소리를 냈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시장의 규제 및 법률 현황부터, 디지털 솔루션의 최신 트렌드 및 사례, 차세대 임상시험 생태계 비전까지 심도 있게 논의된 만큼,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분들에게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업계 논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현장에 자리해 주신 모든 참석자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각 세션마다 3개씩 마련된 강연 프로그램의 연사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묵현상 단장, 차의과대학대학교 한현욱 교수, 제이앤피메디 이재현 이사, 유니스트(UNIST) 백승재 교수, 시네오스헬스 장정옥 상무, 한국로슈 임윤희 전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조철현 교수, 제이앤피메디 김민석 본부장,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서울대학교병원 유경상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조주희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최의근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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