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석천과학자상 및 석천학술상 시상식 개최
석천대웅재단, 의과학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과학자 지원
석천대웅재단(이사장 이종욱)은 28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제 1회 석천과학자상 및 석천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천대웅재단은 2014년 6월 윤영환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연구재단으로, 우수 학술연구 및 의료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과학자를 지원해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춰 ‘웰에이징(Well aging·행복하고 건강한 노화)’ 분야에서 연구성과 및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사 5인에게 총 3억 1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석천과학자상 대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일순 명예교수가 선정돼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권용태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의생명연구원 권혁영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석천학술상에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정낙신 교수와 김대덕 교수가 공동연구 부문을,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가 단독연구 부문을 수상해 각각 1억원의 연구비와 상패를 받았다.
석천대웅재단은 향후 지속적으로 웰에이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사를 찾아 시상함으로써 연구 활동에 대한 의욕을 더욱 고취시켜나갈 예정이다.
석천과학자상 대상을 수상한 김일순 명예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제 1회 석천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윤영환 명예회장을 비롯한 석천대웅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석천 윤영환 명예회장님의 정신을 본받아 고령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보편화, 건강증진, 행복한 노령생활 등 광범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석천대웅재단 이종욱 이사장은 “이번 석천과학자상 및 석천학술상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들은 의약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 윤영환 명예회장님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상식이 의과학 발전에 있어 큰 계기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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