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 부산지역 최초 원격화상 진료

좋은강안병원, 부산지역 최초 원격화상 진료

러 캄차카주립병원과 어깨관절내시경 수술

2012년 07월 20일 (금) 08:29:0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좋은강안병원은 부산지역 최초로 러시아 캄차카주립병원과 20일 원격 화상진료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화상진료로 양 병원은 불임환자와 어깨관절내시경수술환자에 관한 진료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격 화상진료 시작은 부산의 선진화된 의료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며 캄차카 현지의 환자를 원격 화상진료를 통하여 양 병원간의 전문 의료진들이 환자정보 공유를 통해 향후 캄차카주립병원으로부터 환자 의뢰 시 치료과정의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는 캄차카로부터 의뢰된 환자의 수술 및 치료의 전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수술 및 치료 후 러시아 본국으로의 귀국 후에도 환자에 대한 양 병원 의료진의 공동케어로 수술 후의 경과관찰 등 전 치료과정의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양 병원은 정기적인 원격 화상진료 이외에도 매년 상, 하반기 부산과 페트로파블스크에서 의료 컨퍼런스를 개회하여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민간사절단의 역할도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정기적인 환자진료 및 환자의뢰(이송)을 통해 부산의 의료관광산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부터 시행된 의료관광사업의 95%가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현실에서 부산과 캄차카 지역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하여 천해의 관광자원과 우수한 의료자원을 가지고 있는 부산을 러시아 각 주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게 병원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