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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쉼표-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사회복귀 이벤트

jean pierre 2022. 11. 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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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쉼표-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사회복귀 이벤트

메타버스로..한국 암 경험자 사회 복귀율 30%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암 애프터케어 정책연구 기관인 사단법인 쉼표(이사장 최성안),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암 경험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메타버스 ‘쉼표’를 지난 24일 오픈하고, 같은 날 런칭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사단법인 쉼표가 주관하고 한국로슈와 삼성서울병원이 후원한 이번 메타버스 이벤트는 암 치료가 삶의 ‘마침표’가 아니라 잠시 쉬어가는 ‘쉼표’가 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마련됐다.

 

의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1990년대까지 약 40%에 그쳤던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현재 약 70%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우리나라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율(Return to Work, RTW)은 2018년 기준 약 30%로 미국(63%), 영국(84%), 일본(70%)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약 절반에 불과하다.

 

2021년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연구팀이 암 생존자 4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암 생존자의 24%는 암 진단 후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암 경험자 간의 교류가 제한되며, 일상 및 사회 복귀를 위한 올바른 정보와 소통 플랫폼에 대한 갈증이 높았다.

 

메타버스 ‘쉼표’ 이벤트에는 약 190명의 암 경험자와 가족이 참여해 사회 복귀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했으며, 정서적 지지와 안정을 얻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김나연 종양전문 간호사가 ‘암 환자, 치료 후 일을 해도 되나요?’라는 주제로 암 치료 후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강연 내용을 토대로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와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전문가 심리상담 프로그램, 암 관련 제도 알아보기, 암 관련 정책 건의 게시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이 공간에서 암 경험자들은 치료 이후 개인의 건강 관리, 일상 복귀를 넘어 사회의 일원으로서 세상에 보다 기여하고 또 다른 암 경험자의 질병 극복 과정을 응원하고 함께할 수 있는 길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및 운동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직장 및 대화 매뉴얼 등 분야별 지침과 안내서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보완될 예정이다.

 

또한 암 경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가상 면접실, 암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게시판 등 다양한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는 “사회의 편견과 오해 속에서 ‘암밍아웃 어려웠던  경험자분들에게 비대면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이들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할  있게  뜻깊게 생각한다, “향후 우리나라의  관리 정책 목표가 5 생존율 개선을 넘어 치료  사회 복귀까지 확장되기를 바라며이를 위해 전문가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사단법인 쉼표 서지연 명예이사장은 “ 경험자의 증가  이들이 치료 후에도 일상과 사회로 온전히 돌아오지 못하는 현상은 개인에게도 비극일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사회경제적 손실이다라며, “ 경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이  치료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한국로슈  호리지 대표이사는 “로슈는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려는 ‘Beyond the pill’ 비전 아래환자분들의 전체 치료여정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한국사회에 헌신할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으며이에 이번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  경험자들이 완치를 넘어   꿈을 꾸고이뤄나가실  있도록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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