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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아토피 치료제 '린버크' 최신 데이터 공유

jean pierre 2021. 11. 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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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아토피 치료제 '린버크' 최신 데이터 공유

 

12세이상 청소년.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승인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미충족 수요와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린버크는 지난 10월 5일 전신 요법 대상인 성인   12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제로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은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 2,500여명 대상의 제3상 임상시험(Measure Up 1, Measure Up 2 및 AD Up 연구)에서 확인된 유효성 및 안전성을 근거로 이뤄졌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강지호 전무는 “여러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아토피피부염은 복잡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환자들이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식약처의 이번 승인 덕분에 질환으로 고통받는 중등증에서 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으로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의대 피부과 장용현 교수와 서울의대 피부과 이동훈 교수의 발표를 통해,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미충족 수요와 최신 지견을 살펴 봤다. 이동훈 교수는 연구자로 린버크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먼저 경북의대 피부과 장용현 교수는 국내 아토피피부염 발병 현황과 기존 치료의 미충족 수요, 그리고 최신 치료 지견을 JAK 억제제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국내에만 약 1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아토피피부염은 끊임없는 가려움·발진으로 피부 손상과 고통을 야기하며, 수면을 방해해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일상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환이다.  

 

하루 24시간 중 18시간 이상 가려움을 느끼는 환자가 42%에 달하고, 통증과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는 77%에 달한다.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낮아지면서 노동 생산성의 하락 및 사회적 지위의 하락을 초래, 결과적으로 환자들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 악순환이 유발된다.

 

장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환자마다 징후와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복잡하고 이질적인(heterogenous) 특성을 지녔다.”며, “최근의 식약처 승인들로 더 많은 최신 치료제들이 처방 가능하게 된 점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좋은 소식” 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대 피부과 이동훈 교수는 린버크 임상 결과 및 실제 임상 적용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린버크의 글로벌 3상 연구인 Measure UP1(MU1), Mesere Up 2(MU)과 AD Up(AU)의 결과로,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승인의 근거가 되었다.

 

 건의 연구의 공통 1 평가지수는 16주차에 기저점 대비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EASI, Eczema Area an Severity Index)에서 최소 75% 개선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검증된 연구자의 전반적 평가 점수(vIGA-AD) 0/1(깨끗해짐/거의 깨끗해짐)이었다.

 

16주차에 EASI 75 달성한 환자들은 린버크 15mg 투여군(MU1: 70%; MU2: 60%; AU: 65%) 린버크 30mg 투여군(MU1: 80%; MU2: 73%; AU: 77%) 위약군(MU1: 16%; MU2: 13%; AU: 26%) 대비 유의미하게  많았다(p < 0.001).

 

16주차에 vIGA-AD 0/1 달성한 환자들은 린버크 15mg 투여군(MU1: 48%; MU2: 39%; AU: 40%) 린버크 30mg 투여군(MU1: 62%; MU2: 52%; AU: 59%) 위약군(MU1: 8%; MU2: 5%; AU: 11%) 대비 유의미하게  많았다 (p < 0.001).

 

16주차에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가려움 개선을 달성한 환자들은(극심한 가려움증 NRS 4 이상 감소린버크 15mg 투여군(MU1: 52%; MU2: 42%; AU: 52%) 린버크 30mg 투여군(MU1: 60%; MU2: 60%; AU: 64%) 위약군(MU1: 12%; MU2: 9%; AU: 15%) 대비 유의미하게  많았다 (p < 0.001).

15mg, 30mg  용량  단독, TCS병용요법  린버크 관련 모든 요법군에서 위약군 대비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가려움 개선(극심한 가려움증 NRS 4 이상 감소 피부 깨끗해짐(EASI 75 기준, 2달성이 치료 초기에 각각 관찰됐다. 

 

특히, MU1  MU2연구에서 30 mg  15mg 치료 시작   1, 2일만에 가려움 증상의 빠른 개선이 유의하게 확인됐다.

 

린버크 관련 모든 요법군에서 16주차 에서 확인된 유효성은 52주차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15mg, 30mg  용량에서 가장 흔한 이상반응(환자  2% 이상) 상기도 감염(25.4%), 여드름(15.1%), 단순포진 (8.4%), 두통 (6.3%)  혈액 크레아틴 인산 활성 효소 증가 (CPK: 5.5%)였으며가장 흔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중대한 감염이었다(1.0% 미만)

 

이동훈 교수는 또한 두필루맙(Dupilumab)과의 직접 비교(head-to-head) 연구로 우월성을 입증한 3b상 임상 Heads Up 연구의 주요 결과도 발표했다.

 

이 임상에서 환자들은 무작위 배정되어 24 동안 유파다시티닙(30mg, 1 1경구 투여또는 두필루맙(300mg, 2주1회피하 주사) 투여받았다.

 

두필루맙을 투여받은 환자는 첫 방문시 초기 용량으로 600mg 투여받고 이후 격주로 300mg 투여받았다. 모든 환자는 Heads Up 이중위약 연구 설계에 따라 다른 치료제의 위약도 투여받았다.

 

16주차 EASI 75 달성률은 유파다시티닙 30mg 투여군이 71.0%, 두필루맙 300mg 투여군이 61.1%로 나타났다.2주차 EASI 75 달성률은 유파다시티닙 30mg군이 43.7%, 두필루맙 300mg군이 17.4%였다. 

 

치료 1주차, 4주차, 16주차에 유파다시티닙 30mg 투여군은 가려움증이 각각 31.4%, 59.5%, 66.9% 감소, 두필루맙 300mg 투여군은 8.8%, 31.7%, 49.0%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파다시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3상 중추 연구인 Measure Up 1, Measure Up 2 및 AD Up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했다.

 

 16주 동안 발생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유파다시티닙 투여군의 경우에는 여드름이었고, 두필루맙 투여군의 경우는 결막염이었다.

 

유파다시티닙을 투여 받은 환자의 2.9%와 두필루맙을 투여 받은 환자의 1.2%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양쪽 투여군 모두에서 심각한 감염은 드물게 보고되었다(유파다시티닙 투여 환자의 1.1%, 두필루맙 투여 환자의 0.6%).12 유파다시티닙을 투여 받은 환자에게서 A형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기관지 폐렴으로 치료 중 사망(treatment-emergent death)이 한 건 발생했다.

 

유파다시티닙 투여군에서는 악성 종양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두필루맙 투여군에서는 1건의 비흑색 종 피부암이 보고되었다.두 치료 그룹 모두에게서 주요 심혈관 질환(MACE)이나 정맥혈전색전증(VTE)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해 오면서 이 질환이 환자들의 일상에 주는 심각한 영향을 목도해 왔다”면서 “의료진에게는 이 복잡한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해 더 많은 도구가 필요하다. 이번에 소개해 드린 결과들은 중등증·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치료 목표를 높일 잠재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린버크의 안전성은 승인된 적응증 전반에 걸쳐 10,500명 이상의 환자를 평가한 임상 프로그램과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시장 경험으로 뒷받침된 바 있다.

 

환자 10,500명은 모든 투여군(시험약 및 위약)에 포함된 환자수로, 류마티스 관절염 대상 3상 임상 8건, 건선 관절염 2건, 강직 척추염 1건, 아토피성 피부염 5건. 아토피성 피부염 3상 연구인 Measure Up 1, Measure Up 2, AD Up 연구에는 청소년 344명(12~17세)이 포함됐다.

 

이들 임상연구에 포함된 모든 환자들 중 6280명은 무작위로 배정되어 린버크의 두 가지 용량 중 하나를 투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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