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 출시
국내 첫 DAA제제, 초치료·기존치료 실패 환자 치료
한국 MSD (대표 현동욱)가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성분명: 보세프레비르)’를 출시했다.
빅트렐리스는 바이러스 직접작용제제(DAA, Direct-Acting Antiviral)로, 기존 C형간염 치료를 위해 사용되던 페그인터페론 알파 주사제와 리바비린과 병용하여 3제 요법으로 사용된다.
현재 대한간학회에서 제시한 C형간염 표준치료 요법은 페그인터페론 알파 주사제와 리바비린 2제 병용요법이다. 이번 빅트렐리스의 출시로 기존 2제 병용요법에 빅트렐리스를 더한 3제 요법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치료율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료율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2013년에 개정된 대한간학회 C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에서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이는 유전자형 1형 만성C형간염 환자의 경우, 3제 요법을 통해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율(이하 SVR, Sustained Viral Response)이 개선된 임상을 바탕으로 한다.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 (흑인 인종 제외 환자군, 총 938명)의 경우 SVR이 67~68%로 향상되었다. 또한 과거 페그인터페론 알파 주사제 및 리바비린 병용요법 후 재발 환자 (인종구분 없는 환자군, 총 403명)의 경우 SVR이 59%~66%까지 개선되었다.
한국 MSD스페셜티 권선희 상무는 “빅트렐리스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바이러스 직접작용제제다.
유전자형 1형의 만성C형간염 환자 중 치료 경험이 전혀 없거나, 이전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빅트렐리스를 병용한 치료를 통해 개선된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출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빅트렐리스’는 2011년에 미국 및 유럽에서 출시되어 이미 효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4년 6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았다.
C형간염 경구용 치료제인 ‘빅트렐리스’의 권장용량은 1일 3회로, 1회당 약 4캡슐 (800mg)을 음식과 함께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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