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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자살예방센터,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jean pierre 2019. 6. 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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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자살예방센터,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인천시수퍼마켓조합과 공동 진행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인천광역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송경수)이 최근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비진열 판매방식으로 변경하고 판매 시 구매자에게 사용 용도를 확인하고 자살위기상담 전화 리플릿을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자살자 통계에 따르면 번개탄 등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자는 목맴, 투신에 이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10년 간 26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광역시수퍼마켓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을 상대로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자살 고위험 대상자 기관 연계 등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사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 실천가게임을 알리는 현판 및 업주용/구매자용 리플릿, 생명사랑 봉투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10개 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옹진군보건소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업주 교육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승걸 센터장은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사업은 수퍼마켓 업주의 협조가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함께 자살예방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자살률 감소를 목적으로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등을 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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