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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일제당, CJ헬스케어로 출범..2020년 매출 1조 목표

jean pierre 2014. 4. 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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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일제당, CJ헬스케어로 출범..2020년 매출 1조 목표

 

설립 30년만에 분사...연구개발 확대 글로벌화에 박차

항암 계열 신약 및 바이오, 개량신약 등 연구개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가 설립 30년만에 별도 법인인 CJ헬스케어로 출발해 6년 후 매출 1조원의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업체는 최근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전 임직원 500여명이 모여 CJ헬스케어 창사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 매출 1조의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R&D기술력을 바탕으로 CJ헬스케어의 순환, 대사, 소화, 항암 계열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개량신약 등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헬스케어 이름으로 처음 출시될 신약으로 새로운 기전의 역류성 위식도염 치료 신약(과제명: CJ-12420)이 개발 진행 중이다

 

현재 세계 29조원, 국내 2450억원 규모로 매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역류성 위식도 질환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라는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목표대로 2018년 판매될 경우 국내 및 세계 위산 관련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이자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J헬스케어는 현재 CJ-12420에 대해 임상 2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임상 3IND 승인을 목표로 더욱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CJ헬스케어는 표적항암제 및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 IBS(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신약 R&D로 미래 성장동력을 축적하고 있다

 

한편 CJ제약사업 부문은 2004년도에 당시 부도를 냈던 한일약품을 인수 합병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이로 인해 CJ는 한일약품이 갖고 있던 일본계 제약사의 제품군을 한꺼번에 손에 쥐며 규모를 키운 것이다.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는 2세대 EPO 개발이 진행 중이다.

 

EPO제제(신성빈혈치료제)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CJ헬스케어는 2019년 출시 목표로 기존 1세대 제품 대비 투여횟수를 줄여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EPO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관련 치료제 시장은 세계 11, 국내 1200억원의 규모로 향후 CJ헬스케어가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량신약으로는 나날이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성질환 및 암 치료제 시장을 겨냥해 고혈압+고지혈, 당뇨, 항암 등 순환, 대사, 암 질환을 중심으로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여 관련 치료제 시장지위를 한층 더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헬스케어 제품으로는 베스트셀링 제품인 컨디션, 헛개수, 홍삼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공전의 숙취해소 음료인 '컨디션'1992년 출시된 이래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헛개컨디션' 출시로 숙취해소 대표브랜드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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