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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 오메가-3 보충, 학령기 아동 수면 시간 증진

jean pierre 2014. 3.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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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A 오메가-3 보충, 학령기 아동 수면 시간 증진

 

 하룻밤 수면시간이 1시간 가까이 증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일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DHA(도코사헥사엑산)와 같은 긴 사슬 형태의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했을 때 하룻밤 취침 중 잠을 깨는 횟수가 7회 감소하고, 수면 시간이 58분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부모의 관찰에 따르면 높은 혈중 DHA농도가 아이들의 숙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영국 아동의 지방산과 수면의 연관성: DOLAB연구의 주관적 및 객관적 시범 결과 무작위 대조군 임상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수면연구저널 ‘Journal of Sleep Research’에 게재됐다.

 

무작위 위약대조 임상시험 및 관찰 분석은 ‘DHA 옥스퍼드 학습 및 행동 (DOLAB)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주도하고 DSM Nutritional Products의 지원으로 시행된 독립적인 연구다.

 

DOLAB 무작위 위약대조 임상 시험은 영국 옥스퍼드셔(Oxfordshire) 지역 내 주요 학교에 재학 중인 7-9세 아동 중 읽기 능력이 부진한 집단(362)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매일 600mg의 옥수수/대두유의 위약 대비 해조(algae) DHA를 복용하는 것이 수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조사하였다.

 

또한 수석 연구자들은 무작위로 선발한 43명의 하위 집단 아동을 대상으로 액티그래피(Actigraphy: 수면-각성 주기 검사)’ 및 부모들이 작성한 자녀의 수면 일지를 통해 수면 패턴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5일밤 동안 액티그래피를 통해 측정한 변수는 다음과 같다.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의 수면 습관에 대한 설문 조사(CSHQ: Child Sleep Habits Questionnaire)에 따르면 치료 요법은 수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은 반면, 해조류 DHA 보충제를 섭취한 액티그래피대상 집단은 수면 중 깨는 횟수가 평균 7회 줄었고, 하룻밤 수면 시간이 58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DOLAB 연구에 참여한 보다 넓은 역학 표본인 아동 395명을 대상으로 손 끝에서 채취한 혈액에서 나온 혈중 지방산 농도와 주관적 수면 간 상관 관계를 CSHQ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부모와 양육자들은 일주일 동안 아이들의 수면 습관에 대해 45개 항목에 3점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대상 아동들의 40%가 임상적 측면의 수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높은 혈중 DHA 농도는 잠에 대한 저항, 수면 수반증(parasomnia), 전체 수면 장애를 낮추는 등 숙면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으며, DHA 및 긴 사슬 오메가-6 지방산 ARA(아라키돈산)의 높은 비율 역시 수면 장애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DHA는 다중불포화 오메가-3 지방산으로 모든 신체 조직에서 발견되며, 두뇌의 주된 구조 지방 물질로 두뇌에 있는 오메가-3 지방의 97%까지 차지한다.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DHA를 적절히 복용하면 몸에 이롭다는 점은 다수의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DHA는 전 생애 주기에 걸쳐 두뇌 건강에 중요하다.

 

부모는 자녀가 생선을 일주일에 2회 미만 섭취할 경우, 해조류 DHA가 강화된 식품·음료 및 보충제를 활용할 수 있다. DOLAB 실험에서 사용하였던 해조류 DHA 성분이 들어 있는 life’sDHA의 경우 다양한 보충제 및 강화 식품·음료에서 함유되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lifesdh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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