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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시리아에서도 뇌물 공여 의혹

jean pierre 2014. 7. 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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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시리아에서도 뇌물 공여 의혹

 

미국. 영국 정부 해외부패방지법 적용 강도높은 조사

 

 

GSK의 세계 각국에서의 뇌물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외신에 의하면 GSK측이 시리아에서도 뇌물 사건에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미국과 영국 정부가 GSK에게 해외부패방지법(FCPA)을 적용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GSK측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반응이다.

 

영국 유력 경제지에 의하면 이 사건은 GSK의 내부 고발자가 앤드루 위티 최고경영자(CEO)에게 이메일을 보내 시리아에서 진통제 파나돌 등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뇌물 청탁을 했다는 것을 폭로했다고 24(현지시간) 보도했다.

 

고발 내용은 GSK측이 시리아에서 자사 약품 판매처를 늘리기 위해 사업 관계자들에게 현금이나 과다한 연사료, 무료 여행 등을 대주는 식으로 로비를 벌였으며, 시리아의 수출입법을 위반하며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이라는 진통제를 이라크를 거쳐 이란으로 수출했고, 이 과정에서도 부정부패가 벌어졌다는 것.

 

이 매체에 의하면 이번 사건은 중국에서 보다 규모는 작지만 최근 해외영업 비리 조사에 나선 미국과 영국 검찰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GSK가 지속적으로 뇌물을 제공했다는 점이 입증되면 상당히 무거운 제재를 받게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GSK는 작년 7월 중국에서 약 6년간 30억위안(4980억원규모)의 뇌물을 전달한 것이 중국공안에 적발된 바 있으며 중국 고위 관계자들이 구속되는 등 큰 파장을 몰고 온 바 있으며, 이후에도 폴란드, 이라크, 레바논등에서 속속 유사한 행위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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