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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녕시 의료관계자, 효성병원 견학

jean pierre 2011. 12.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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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녕시 의료관계자, 효성병원 견학
선진 의료시스템 벤치마킹및 협력논의
2011년 12월 04일 (일) 08:31:4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중국 제녕시 의료우호 교류단이 2일,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구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제녕시 인민정부판공실, 위생국, 제일인민병원인력자원 고급통계사/연구원, 부유보건병원 주치의 간부 및 임직원 등 총 6명이 참가했으며 양측은 협력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수성구보건소 관계자는 “수성구가 중국 산동성 제녕시 정부와 우호교류 협정체결(2007년 5월 18일) 후 매년 양 도시 상호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수성구 의료기관 견학 차 양 도시 교류 증진을 더욱더 활발히 하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류단 일행은 작년 11월 증축 완공한 효성병원 신축관(모아센터)에 산모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는 환경에서 아기와 엄마의 모아애착을 자연스럽게 유도 할 수 있는 가족분만실, 쾌적한 입원실 및 자궁환경에 근접한 신생아실 등을 둘러 봤다. 

또  산전관리교육을 운영하는 효성 산모대학(GB SCHOOL)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진료협력과 이준희 과장은 “산모대학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임신전 부부들 가족계획 부터 임신 중 유의사항 및 태교, 분만하기까지의 총체적 전문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비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자, 교류단 인민정부판공실 이국산(李國山)부주임은 “새로운 분만문화를 접하게 되어 이번 방문이 뜻깊고 향후 우호교류에 교두부 역할을 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적 교류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조상민 진료부원장은 “국제 라이브 심포지엄은 이미 수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본 간담회가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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