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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 뇌졸중, 소화기 질환 예방

jean pierre 2021. 6. 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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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 뇌졸중, 소화기 질환 예방


특허 자료, 연구, 논문 등을 통해 배타카리오필렌 효능 분석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인공적으로 첨가물을 가미하거나 합성하지 않고 자연에서 얻은 천연성분들이 함유된 제품이 많아지고 있다.

 

베타카리오필렌도 천연성분 중 하나로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성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베타카리오필렌은 허브, 향신료, 과일 등에 들어 있는 향미 화합물 중 하나다. 현재 이 성분은 뇌졸중 예방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베타카리오필렌 관련 특허 자료 “카리오필렌 또는 이의 유도체를 함유한 뇌졸중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따르면 허혈성 뇌졸중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뇌대동맥 폐색 모델을 이용하여 확인한 결과 생리식염수 또는 5%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투여군에서는 뇌경색 용적율이 약 23%로 나타났으나 카리오필렌 10 mg/kg 투여에 의한 뇌경색 용적율은 약 7%로, 베타카리오필렌이 뇌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산소와 포도당을 결핍시켜 대뇌 신경세포의 손상을 유도하고 시간에 따라 각각 세포 사멸율을 확인한 결과에서도 카리오필렌을 1μM의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는 대뇌신경세포사가 약 30%로 감소하였으며, 10μM의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는 약 25%로 감소하였다. 

 

이는 산소와 포도당 결핍으로 인한 신경세포의 손상과 세포사를 억제하여 뇌 손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베타카리오필렌은 뇌졸중 예방 외에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균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명대학교 임상병리학과에서 진행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항균 활성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서 위염, 위궤양 등 위 질환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99%이상 제균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과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NCEED)가 공동 연구한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멸 효과” 논문에서도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이 기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세제와 위산억제제 등의 의약품과 유사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입증했다.

 

베타카리오필렌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천연성분 연구 업체 SFC바이오는 “베타카리오필렌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기에 건강기능식품 등을 비롯 우리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지 많은 연구가 필요한 성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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