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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정강진 대학원생 우수논문상 수상

jean pierre 2011. 11. 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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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정강진 대학원생 우수논문상 수상
약리학회, 간암세포 침윤 악화인자 밝혀내
2011년 11월 14일 (월) 10:03:5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대학원생인 정강진(30세)씨가 지난 4일 대전유성호텔에서 개최한 제 63차 대한약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대한약리학회는 지난 1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수백여 편의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발표기회를 부여했으며 정씨는 ‘간암전이에 리소포스파티딘산(LPA)의 수용체 type1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하여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논문의 주요 내용은 여러 암세포의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LPA가 수용체 type1을 통해서 MMP-9의 발현을 증가시키며 나아가 간암세포의 침윤을 악화시키는 인자라는 사실을 새롭게 밝혔다.

정씨는 “암세포의 침윤과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기전을 알아내겠다는 각오로 연구에 임했으며 이번 연구자료가 간암치료제의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씨의 지도교수인 약리학교실 이회영 교수는“앞으로도 연구능력을 겸비한 우수 대학원을 양성하기 위해 전 기초의학교수 및 임상교수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분자생물학분야의 권위적인 학술지이며 Nature지의 자매지인 ‘Oncogene'에 주 저자로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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