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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약품, 투자유치..지오영 네트워크에 합류
'지오영경동'으로 변경.... 금년 중 물류센터 증축 나서
충북 소재 경동약품(대표 이용배)이 지오영(회장 조선혜)과의 합병으로, 지오영네트워크에 합류했다.
이와관련 이용배 경동약품 대표(사진)는 “지오영으로부터 51%의 자본을 유치해, 증자형태로 지오영 충북지역 네트워크 계열사로 합류했으며, 사명도 지오영경동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충북지역은 충남. 강원서부. 경기지역 등과 맞물려 있는 허브지역이지만, 지역이 좁아 상대적으로 대형업체들의 네트워크 진출이 없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지리적 잇점으로 인해 다양한 물류센터와 생산시설이 들어서고, 인구도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등 발전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른 선제적 선점 효과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 중형업체의 구색이나 담보, 배송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너지 효과를 위한 용단을 내렸다”고 투자유치의 배경을 밝혔다.
이미 작년부터 인수합병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세부적인 네트워크전산망 구축 등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용배 경동약품 대표는 지분을 그대로 갖고 경영권을 유지한다.
한편 경동약품은 매년 매출은 100억원 단위로 꾸준히 성장해 지난 3개년도 실적을 보면 754억, 819억, 949억원으로 성장해 왔으나, 영업이익이나 순이익 면에서는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이용배 대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금의 투입은 필수적이며, 성장이나 후퇴냐의 기로에 선 중견업체로서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 특히 국내 빅 3업체들이 매년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 이면에는 대형업체들의 성장 노하우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투자 유치를 통해 상호 윈-윈의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오영과의 합병과정에서 지오영 측의 관련 데이터 정보나 구매. 영업 분야에서 노하우가 상당했으며, 맨파워가 강점으로 느껴졌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번 변화로 경동은 청주지역에 5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300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증축한다.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충북지역의 의약품물류 대표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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