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경제성평가 제출 약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 공개

jean pierre 2022. 12. 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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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평가 제출 약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 공개

심평원, 향후 매년 정례적으로 누리집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심사평가원’)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도입 이후 15년간의(2007~2021) 경제성평가 제출 약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ICER(Incremental Cost-Effective Ratio, 점증적 비용-효과비) 효과가 개선된 신약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판단기준으로비교대안에 비해 신약의 증가된 효과 혹은 효용  단위  소요되는 추가비용을 나타낸다.

 

ICER 특정 임계값과 비교하여  이하일 경우 신약이 비교대안에 비해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해석하는데우리나라는 명시적인 임계값은 사용하지 않으며질병의 위중도사회적 질병부담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혁신성 등을 고려한 기존 심의결과를 참조하여 탄력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공개는 신약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 ICER 임계값 관련 규정 개정(2021 9)에서 1인당 GDP 기준이 삭제되고 ‘기존 심의결과’ 기준이 추가됨에 따른 것으로명시적인 임계값을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대안적 참조값의 의미를 갖는다.

 

올해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매년 12직전 5개년 평가결과를 공개하되 개별 약제의 평가결과가 특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약제구분별 성분수를 고려*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대상 성분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경제성평가로 비용효과성이 검토되어 급여로 평가된 성분으로 하고,2022년에 한하여 2007년부터 2021 평가결과 전체를 공개하며, 2014년을 기점으로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한 ICER 수용한도 상향(`13.11~)  위험분담제 도입(`13.12~)  주요 정책변화를 고려하여 2007~20132014~2021 평가결과를 함께 공개한다.

 

약제구분은 일반약제항암제희귀질환치료제  3가지로 하고약제구분별 성분수와 비용효과성 평가결과를 공개한다.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의 경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당시 검토된 약제 분류에 따르며 일반약제의 경우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가 아닌 약제 일체를 포함한다.

 

성분수는 경제성평가 분석기법  비용효용분석  비용효과분석으로 평가된 성분을 집계하였으며비용효과성 평가결과는 약제구분별로 중앙값, 최소값최대값을 각각 공개한다.

 

아울러경제성평가 제출 약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 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열람할  있다.

 

유미영 약제관리실장은 “금번 공개되는 비용효과성 평가결과는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도입 이후 최초 공개라는 향후 매년 정례적으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ICER 임계값과 관련한 대안적 참조값으로 활용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약제의 건강보험 급여여부를 평가함에 있어 경제성평가 결과  비용효과성 뿐만 아니라임상적 유용성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우리나라는 경제성평가에서 명시적인 ICER 임계값을 사용하지 않고기본분석 결과 뿐만 아니라 민감도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불확실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평가하므로공개된 비용효과성 평가결과의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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