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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 상반기 외자사 제품 판매 21.5%차지

jean pierre 2013. 9. 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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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 상반기 외자사 제품 판매 21.5%차지

 

보건산업진흥원, 경영실적 분석..유한양행 매출 1위

 

국내제약계 상반기 경영실적 통계가 나왔다.

 

보건산업진흥원은 2013년도 상반기 국내제약기업 경영실적 분석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국내 제약계 1위업체로 유한양행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의 1위 등극은 동아제약이 지주사로 전환하고 상반기 분기매출이 괄목할 신장세를 보임에 따라 예견됐던 사항이다.

 

유한은 상반기 4,5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녹십자, 대웅제약이 3천억원대 매출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제약계 전체는 약가인하로 인해 입은 타격을 극복하고 금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상장 제약기업 67곳의 상반기 매출 규모는 총 538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고, 매출 1천억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은 지난해 15개에서 17개로 늘었다.

 

그러나 매출 구조에서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의약품을 대신 팔아주는 상품매출이 2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무려 67.1%가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판매에서 나왔으며 제일약품이 58.7%, 한독이 49.9%, 녹십자가 42.5%, JW중외제약이 41.3%를 각각 차지했다.

 

또 판관비와 연구개발비는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

 

판관비는 전년 상반기 보다 1.3% 감소한 22.1%를 차지했으며 연구개발비도 1.7%줄어든 10.4%로 나타났다.

 

진흥원측은 상장 제약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7% 늘어나는 등 금년들어 약가인하 충격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제약사들의 노력으로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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