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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원료약, 일본 수출 고공행진 지속

jean pierre 2013. 7. 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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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원료약, 일본 수출 고공행진 지속

 

5년간 3배 증가..세계 각국 건보재정 적자 줄이기 영향

가격대비품질 우수..2015년까지 성장세 이어질 듯

 

저렴한 가격,우수한 품질로 국산 원료약이 일본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는 전세계가 새로운 신약개발의 한계에 부딪히고, 건강보험 재정 축소에 나서면서 바이오시밀러나 복제약이 주목받기 시작, 좋은 약을 싼 가격에 공급 하는게 화두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좋은 품질의 한국산 원료약이 주목받고 있는 것.

 

최근들어 아베노믹스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좀 떨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성이 14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규모는 20078천만달러에서 2012년에 23400만달러로 3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연간 24%씩 성장률을 보이는 고공행진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원료약 생산량은 19640억원규모로 전년대비 32%나 증가했다.금액으로는 4766조원이다.

 

관련업계는 2015년까지는 이런 성장세 지속을 전망하고 있다.

 

신한투자에 의하면 일본은 2011년 건보적자가 3조원에 달했다. 일본 정부가 오리지널 약보다 복제약을 권고하는 등 재정적자 축소에 적극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원료를 생산하는 가까운 나라 한국 원료 약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복제약 비중을 2018년까지 60%이상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어서 당분간 한국산 원료약은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계는 한국산 원료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이 어려움에 처해 한국산 원료가 일본 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원료약이 제약계 경영난을 어느정도 상쇄해 줄 요소가 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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