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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서울유통협회남부분회장 "제도권 활동 잇점 적극 홍보"

jean pierre 2018. 4.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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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서울유통협회남부분회장 "분회 활동 잇점 적극 홍보"

 

참여 업체 꾸준히 증가.. "회원증가 인맥 등 모든 수단 활용"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새 집행부는 분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3개 지역별 분회를 직능과 지역을 아우르는 4개 분회로 재편했다.

 

기존의 강남분회는 남부분회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지난 집행부에 중도에 선임된 권영인 금정약품 대표가 재선임 됐다.

 

권 영인 분회장은 개인적으로 분회를 맡을 여건이 어렵지만, 분회장을 맡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분회를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분회장은 남부분회에 속한 지역은 영역이 넓고, 특히 송파. 강동 지역에 업체들이 많이 증가해 바운드리를 확대할 기본적인 요소는 있다. 이를 고려해 인맥 등을 동원, 회원 수를 늘리는데 힘껏 노력해 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권 분회장은 지난 집행부 중간 즈음부터 조찬휘 분회장의 업체 이전으로 공석이 된 분 회장을 맡은 이후,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 현재 2개월 마다 열리는 정기회의 참석 인원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분회는 회원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전체 유통업체 수는 50여 곳 이상이지만, 현재 모임에는 20여 업체 안팎이 참석하고 있다. 그만큼 확대의 여지는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회원 수를 늘릴 중요한 요소는 결국, 분회가 얼마나 회원에게 도움이 되느냐는 것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데 있다고 권 분회장은 설명하고 있다.

 

권 분회장은 80년대 말부터 유통업계에 몸담기 시작해, 인맥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다. 실제로 분회장을 맡은 이후 참석하기 시작한 업체들도, 그동안 다져 온 인맥관계로 인해 가입한 곳이 많다.

 

일성신약 출신인 권 분회장은 영업사원 시절부터 다져온 인맥은 물론이고, 89년부터 발을 담근 유통업계 경력도 30여년이 가까워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이 많은 편이다.

 

권 분회장은 그동안 협회 활동에 전혀 관심이 없던 업체들 중에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업체들이 꽤 있어서, 분회 활성화를 위해 가입을 적극 권유하는 한편, 도움이 될 만한 요소들을 적극 설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영에 있어서 타 업체와 트러블이 생길 여지가 적다는 점은 분회장으로서 활동하는데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성신약에서 9년가량 영업을 담당한 이후, 89년 세안약품을 설립해 당시 한양대병원 전납등 주요 대형 거래처를 확보하면서, 당시에 중견업체로 빠르게 성장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설립 3년 만에 업체의 문제가 아닌,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겪었다.

 

이후 금정약품을 926월 설립해 현재까지 26년째 유통업을 이어오고 있다.

 

권 분회장은 금정약품이 연매출 300억원 가량을 올리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업체 거래처를 빼앗는 일은 하지 않는다. 현재 거래처들이 모두 과거의 인맥이 연이 되어 신뢰로 확보한 거래처라고 강조했다.

 

금정약품은 현재 세브란스병원, 차병원을 비롯해 양평길병원도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기타 세미급 병원들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권 분회장은 허리질환 등 개인적인 상황으로 분회장 및 서울시유통협회 부회장으로서 활동이 여의치 못한 게 사실이지만, 맡는 동안에는 분회가 활성화되고 서울시유통협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도 한 때는 협회에 불신을 갖고 탈회(脫會)를 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협회가 가입하지 않고 아웃사이더에서 활동하는 것이, 결코 업체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느껴 다시 회원으로 가입했다, “비회원사들에게도 이런 개인적인 경험을 알려, 가입을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분회 운영 방침을 밝혔다.

 

특히 “2개월 마다 열리는 분회 회의는 친목도 좋지만, 동종업체 간의 정보교류가 실질적으로 경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다. 따라서, 여러 유통정보를 상호 활발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는게 권영인 분회장의 설명이다.

 

서울시유통협회 남부분회의 변화가 어떻게 이뤄질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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