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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의료용 대마 사업’ 진출
네오켄바이오와 협약 ..글로벌 시장 겨냥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186230, 대표이사 박영환, 정순태)가 소아 뇌전증 치료제의 원료인 CBD(칸나비디올) 등을 생산하는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한 네오켄바이오와 글로벌 의료용 대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및 해외 의료용 대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대마의 산업적 활용에 대한 국내외 규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의료용 대마 시장 규모는 5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린플러스는 태국 콘캔대학교에서 개발 및 공급하는 고효율 헴프(의료용 대마, HEMP) 종자를 공급받아 재배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대용량 재배를 위한 스마트팜을 하반기에 신축 완료해 양질의 헴프를 재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네오켄바이오는 독자적인 추출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린플러스가 납품한 헴프의 원물을 통해 CBD(환각 성분이 없으며 치료용으로 사용) 등 다양한 칸나비노이드 제품을 생산한다.
그린플러스 및 네오켄바이오, 콘캔대학교는 의료용 대마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태국내 합작회사(JV) 설립도 추진한다. 합작회사 설립이 완료되면, 일본 및 아시아 총판을 담당할 국내 글로벌 식품그룹과 유통협력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네오켄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회사로, 천연물 분야 연구 노하우와 친환경적인 마이크로웨이브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칸나비노이드 의약품 원료 생산과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다.
시리즈 A, B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HLB그룹, KT&G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의료용 헴프의 중요성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업력 2년만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4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유일 스마트팜 전문 상장사로, 재배 작물과 재배지역,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마트팜을 기획〮설계〮제작〮시공하는 등 맞춤형 첨단 온실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27년간 한국을 비롯해 일본, UAE,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호주 등 글로벌 각국에 스마트팜을 보급한 바 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태국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특용작물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제작 및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태국 내 의료용 대마 사업 최초로 당사의 첨단 스마트팜을 적용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CBD 제조에 대한 추출 및 정제 전문성과 독자적인 장비 특허를 보유한 네오켄바이오와 당사의 스마트팜 기술력이 만나 커다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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