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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인천시 亞 자매도시 의료지원 협약

jean pierre 2012. 3. 1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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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인천시 亞 자매도시 의료지원 협약
해당지역 심장병 어린이 대상 초청 수술
2012년 03월 11일 (일) 05:33:4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가천대길병원과 인천시는 8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이명철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권 자매 우호도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길병원과 인천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협약을 맺고 인천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은 아시아권 도시들의 심장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는 대상 도시를 선정하고,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의 부모 등을 초청하며 길병원에서는 의료진과 봉사단을 현지로 보내 검진을 벌인 후 대상 어린이를 선발, 병원으로 초청해 수술을 해주고 있다. 또 인천시와 길병원은 현지 한글학교에 문구 및 기자재를 선물하는 등 우호도시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길병원은 2007년 이후 베트남 하이퐁시 어린이 21명, 필리핀 마닐라시 12명,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5명, 인도네시아 반튼주 5명 등 총 43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치료했다. 2012년에는 마닐라시 어린이 3명 등 총 17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가천대길병원은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한 심장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00명 이상 소아 심장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의료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박애, 봉사, 애국의 신념은 국경과 인종, 나이, 성별을 모두 초월한 것이며, 고통 받은 어린이와 그들의 부모들을 위한 일에 길병원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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