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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내달 4일 방사선수술 국제 심포지엄

jean pierre 2011. 10. 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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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내달 4일 방사선수술 국제 심포지엄
'노발리스 티엑스(Novalis Tx)' 도입 2주년 기념
2011년 10월 26일 (수) 18:49:1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아시아 최초로 방사선 암치료기 ‘노발리스 티엑스(Novalis Tx)’를 도입한 가천의대길병원(회장 이길여)이 가동 2주년을 기념하여 ‘방사선수술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4일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방사선수술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독일 의료기술 전문기업 브레인랩(BrainLAB)이 2일부터 4일까지 길병원에서 개최하는 ‘브레인랩 한국 아카데미’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브레인랩 아카데미는 독일과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길병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길병원은 브레인랩과 트레이닝 센터 유치 조인식을 가지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 브레인랩 유저들을 대상으로 최신 의료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교육할 계획이다.

이 기계는 기존 방사선 치료기에 비해 정밀도가 뛰어나고 방사선 수술(Stereotactic Radiosurgery, SRS), 래피드아크(RapidArc),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mage Guided Radidation Therapy, IGRT) 등 다양한 치료 기법을 한 장비에서 구현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 운용되는 방사선 치료기 중 토모테라피의 리프(leaf) 폭은 6.25mm, 사이버나이프의 최소 구경은 4.0mm 이지만 노발리스 티엑스는 현존하는 방사선 치료기종 중 가장 작은 2.5mm의 리프폭과 0.1mm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이번 국제 학술 심포지엄은 길병원에서 2년 간 축적된 뇌 방사선수술과 척추 방사선 수술, 래피드아크 등의 첨단 방사선 치료의 임상경험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방사선수술 및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Stereotactic Body Radiotherapy, SBRT)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방사선 치료 기술의 향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방사선수술학회 부회장인 사무엘 류 교수는 척수 방사선 수술을 주제로 혁신적인 암치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의 하철수 교수는 노발리스 티엑스의 변화무쌍한 첨단치료법에 대해 발표한다.

 또 국립암센터 조관호 교수 (뇌종양의 정위적 방사선 치료), 서울아산병원 최은경 교수 (폐암의 개인적 특성에 맞춘 정위적방사선치료), 세브란스병원 이창걸 교수 (저분할 방사선치료의 임상적 이점), 삼성서울병원 한영이 교수 (노발리스 티엑스의 정위적 방사선치료시 선량계측 특성) 등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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