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복지부지정 권역외상센터 선정 |
권역응급센터 토대 한국형 모델 구축 박차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1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다.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 과정을 거쳐 5개 권역외상센터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골절, 출혈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365일 24시간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외상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 훈련시키며 ▲외상의료에 대한 통계 생산 및 학술 연구 등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9년 독립된 건물의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했으며, 서해 도서지역을 아우르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지난 10년간 서해안 및 수도권 지역의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해왔다.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옥상 헬리패드부터 응급 전용 엘리베이터, 수술실 등 응급환자에 최적화된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선보이며 국내 응급의료시스템을 선도해왔다.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레벨1 외상센터의 니콜라스 내미아스(마이애미) 센터장과 피터 리 센터장(애리조나)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둘러본 후 “외상 등 응급환자를 위한 시설면에서는 미국과 뒤질 것이 없다”고 평가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10년간 운영해온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한국형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의 장비와 시설을 외상환자에 최적화 하도록 보완하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는 동시에 외상 전문 인력 양성하는데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응급의료센터 바로 맞은편에 새로 설립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외상센터를 연계해 ‘한국형 중증외상센터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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