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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인도네시아 현지 진료 봉사 후 초청

jean pierre 2015. 11. 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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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인도네시아 현지 진료 봉사 후 초청

신우회 회원들..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치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다니쉬(4)군을 초청해 치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니쉬군은 심실과 심실 사이에 구멍이 뚫려있는 선천성 심장병인 심실중격결손증을 갖고 태어났지만 현지 의료 사정과 경제적 여건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다니쉬군이 머나 먼 한국에서 수술을 받게 된 것은 가천대 길병원 신우회의 역할이 컸다.

가천대 길병원 이범구(정형외과) 교수 등 신우회 회원 의료진은 지난 926일부터 101일까지 인도네시아 반튼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반튼주 외각의 농가 지역에 살고 있던 다니쉬의 부모는 한국에서 의료진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을 치료해 달라며 봉사단을 찾아왔다. 신우회 의료진 일행은 가천대 길병원 사회사업실과 협의해 아이를 한국으로 초청할 수 있었다.

다니쉬의 아름다운 여행에는 한국심장재단과 흥농의료지원재단이 뜻을 함께해 치료비를 후원했다. 다니쉬는 119일 입원해 10일 수술을 받고, 20일 건강한 모습으로 인도네시아로 돌아갔다.

가천대 길병원 신우회는 2013년에도 우간다로 의료봉사를 다녀오면서 다리가 불편한 11살 소녀를 초청해 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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