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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장기이식센터 뛰어난 실적 쌓아

jean pierre 2008. 12. 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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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장기이식센터 뛰어난 실적 쌓아
30례돌파 기념식..생존률 평균 90% 이상
가천의대길병원(병원장 이태훈) 장기이식센터는 1일, 30례 돌파 기념 ‘간이식 환우들의 밤’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가천의대길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이정남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태훈 병원장의 축사, 김건국 교수의 간이식 현황보고, 간이식 수술 소감발표,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길병원은 1997년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2008년 현재까지 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 수술은 각각 100%와 92.8%의 높은 생존률을 나타내고 있다. 높은 생존률은 수술대상자의 중증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병원측은 "간질환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척도 중 하나인 Meld 점수를 기준으로 타병원의 경우 20점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가천의대길병원의 간이식 대상자는 평균 24점을 기록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간이식 후 Meld 점수가 10~20점인 사람은 3개월 내 사망할 확률이 25%, 20점 이상인 사람은 75%, 30점 이상인 사람은 100%에 이른다

이번 행사는 수술 30례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간이식팀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 간이식을 받은 환우와 가족, 기증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보 교류와 친목도모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2-03 오후 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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