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후보, 최광훈 후보측 조선남 본부장 불법선거 고발

김대업후보, 최광훈 후보측 조선남 본부장 불법선거 고발

소속 약사회 단톡방서 선거운동및 허위사실 유포..최후보도 연대책임

김대업 후보측이 최광훈 후보측 공동선대본부장에 임명된 조선남 약사가 불법 온라인 선거운동을 진행했다며 선관위에 고발했다.

김대업 후보측은,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제31조에 의거 카카오톡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의한 선거운동은 금지되어 있으나, 조선남 본부장이 지난 26일 자신이 소속된 파주시약사회 단톡 방에서 자신의 주도로 a약사와 b약사를 통해 불법 선거운동과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다고 주장했다.

김대업 후보측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최광훈 후보의 경우에도 선거대책본부장들의 반복되는 불법행위는 후보의 지시나 묵시적 동조에 따른 행위로 판단되기에 반드시 후보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대업 후보 측이 밝힌 증거자료에 의하면, 허위 사실(“법인약국을 추진했던 인물이 앞서는 현 상황이 걱정”)을 유포하는 행위가 벌어졌다는 주장이다.

김 후보측은 “선거대책 본부장들의 불법행위를 개인의 잘못으로만 치부한다면, 10명의 선대본부장들이 2번씩 경고 받고 지나갈 것을 각오한다면, 20번의 불법 행위를 해도 후보에게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 초법적 지대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