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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수두백신 바이러스 기술 이전

jean pierre 2012. 11.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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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수두백신 바이러스 기술 이전
일 백신업체 가케스켄社에 양도

 

녹십자(대표 이병건)가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바이러스를 일본 백신업체인 가케스켄사에 이전한다. 이에 따라 양측은 13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백신은 세계 2번째로 개발된 수두백신 바이러스주(MAV/06)로 가케스켄은 녹십자로부터 수두백신 바이러스주를 제공받아 수두 및 대상포진 백신 등을 개발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녹십자는 가케스켄으로부터 개발 단계별 성공보수(마일스톤)과 기술사용료(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녹십자의 수두백신은 1989년 한국에서 수두에 걸린 33개월 남자아이로부터 분리해 녹십자의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녹십자가 공동 개발한 바이러스주를 토대로 지난 1993년 개발됐으며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PAHO(남미보건기구)2012년도 입찰에서 1000만달러 규모의 수두백신 입찰 전량을 수주하기도 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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