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눈꺼풀 황색반점은 심장병 위험 경고

jean pierre 2011. 9. 19. 10:11
반응형
눈꺼풀 황색반점은 심장병 위험 경고
심장발작 48%, 심장병발생 39% 높아
2011년 09월 19일 (월) 10:02:5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위쪽 또는 아래쪽 눈꺼풀에 황색반점이 나타나면 심장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Anne Tybjaery-Hansen 박사는 안검 황색 반점이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심장발작, 심장병, 사망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밝혔다.

티비에르그-한센 박사는 1976년 '코펜하겐 심장연구'에 참여한 20세 이상 남녀 1만2천745명의 2009년까지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검 황색 반점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심장발작과 심장병 발생률이 각각 48%와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색반점의 심장병과의 연관성은 남성보다는 여성, 55세 이상보다는 55세 이하 연령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안검 황색반점은 주로 40-50대 남녀에게 나타나면 약 50%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치 이상인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안검 황색반점이 있는 사람은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 수치가 높으면 생활방식의 변화 또는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용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티비에르그-한센 박사는 말했다.

한편 황색반점이 있는 사람은 또 조사기간 동안 사망할 위험도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